오대경희 한의원

불임

임신 저해 5대요소

불임을 만드는 요소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외에 많습니다. 이러한 요소중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5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지식을 가지고 대처를 한다면 불임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고령임신’의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35세 이후 늦은 나이에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노산’이라고 하여 여러 가지 위험요소가 많게 됩니다. 여성의 생식 능력은 35세 이후 급격히 감소합니다. 저하가 되는데에는 다음의 요인이 작용합니다.

① 난자 생성 능력의 감소 / ② 자궁내막의 변화 / ③ 불규칙한 생리 / ④ 질병의 가능성 증가 / ⑤ 체중증가

기능성 불임은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원인 불명 불임이라합니다. 이러한 원인불명 불임의 치료는 자연스럽게 자궁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체질 개선을 하는 한방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지요.

흔히 원인불명 불임으로 판정 뒤 체중을 감량하여 임신에 성공하는 케이스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는 비만이 성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려 배란과 착상을 방해하기 때문이지요.

한방에서는 스트레스나 외상으로 인한 어혈, 비만함, 신장 기능의 저하, 전신의 기와 혈이 허약함, 오장육부의 기능저하, 순환장애 등이 불임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불임의 원인을 총체적인 관점으로 진단, 파악한 후 증상들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 치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임신의 조건을 방해하는 요소로 자궁허냉(子宮虛冷), 기체(氣滯), 어혈(瘀血), 습열 및 습담(濕熱濕痰) 등을 흔히 이야기합니다.

이중에 자궁허냉은 자궁이 차다는 표현이고, 기체는 기가 잘 통하지 않고 느리고 막히고 쌓인다는 표현이며, 어혈은 혈액과 수액의 순환이 순조롭지 않고 막히고 쌓이고 썩는다는 표현이고, 습열 및 습담은 신진대사가 불량해지고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한방 치료법으로 차고 냉한 자궁내환경과 순환문제를 개선해주면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이 이루어지면서 건강한 임신과 출산 역시 충분히 가능해지게 됩니다.

속보, 가벼운 등산, 자전거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자궁의 기운을 회복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에 제2의 심장인 자궁의 보온까지 신경 쓴다면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궁 질환의 위험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임의 원인을 남성이 가지고 있는 경우는 35~45%정도입니다. 남성의 생식 방법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순하며 남성 불임의 원인으로 크게 전신적 이상, 발육이상, 내분비이상, 생식기 질환 등으로 나눕니다. 다시 말해 남성 불임의 원인은 한마디로 수정능력이 있는 정자를 여성의 생식기로 내보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남성 불임은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우선은 남성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합니다. 이는 고환의 온도를 시원하게 한다거나 비뇨기과 진단을 병행한다거나 과음이나 흡연, 스트레스등으로 회피하는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 및 임신 등과 깊은 연관이 있는 충(衝), 임(任) 양맥(兩脈)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파악합니다. 간장과 비장, 신장의 장기들은 자궁과 충(衝), 임(任) 양맥(兩脈)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이 세 가지 장기의 기능에 원인이 있을 경우 자궁의 기능에도 장애가 생겨 생리통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생리 질환이 심한 경우에는 불임의 유형 중 어혈형이나 궁한형에 해당이 됩니다.

한의학에서의 생리통 및 생리불순의 발병이 자궁의 기혈순환 이상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이를 바로 잡아 주는 치료를 하여 임신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치료는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고 따뜻하게 보충해주는 약물의 투약과 함께, 침, 약침, 뜸을 병행, 자궁의 기혈순환을 도와주는 치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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